테프론테이프 용도와 감는 방법
하지만 범용성과 특장점 덕분에
배관 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요.
테프론테이프는 폴리테트라플루오르에틸렌(PTFE)으로 만든 섬유로
1938년에 뒤폰(Dupont) 사가 개발해 1945년부터 테프론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PTFE는 녹는 점이 높고,
융해 상태에서 점도가 높아 적절한 용매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수한 내열성과 내약품성을 가지고 있으며
잘 젖지 않는 특성으로 기능성 의복이나 여과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됩니다.
씰테이프라고도 불리는 테프론테이프는 PTFE를 사용했기 때문에
내구성이 뛰어나고 쉽게 찢어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수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 배관 작업을 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용도
파이프의 수압이 강하거나 나사산이 100% 체결되어 있지 않을 경우,
체결했던 나사산 사이로 물이 새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보통 고무링을 중간에 끼우고 체결하지만
고무링이 없는 경우도 있고 고무링만으로 소용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테프론테이프로
수도꼭지 부분에 테이프를 감고 설치하면
나사산 사이에 빈 공간을 메꿔주기 때문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항공, 건설, 선박 등 다양한 공간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 일반 배관, 싱크대 수도관, 모든 수전 제품
▶ 고압 가스관, 밸브, 보일러 배관, 펌프
▶ 세차호스, 정원 호스, 세면대, 파이프 나사산, 샤워 헤드, 수도꼭지
▶ 엑셀 부속, 주름관 부속, 스텐 부속, PB 부속 등 다양한 배관부속과 유압 배관 자재
감는 방법
나사산에 힘ㅇ르 주어 당기는 느낌으로 감습니다.
배관 나사와 테이프가 최대한 밀착할 수 있도록 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맨 처음 감았을 때는 팽팽해질 때까지 당겨 한두 바퀴 먼저 감은 뒤 쭉 감습니다.
끊긴 부분은 감았던 방향으로 문질러 마감합니다.
배관 나사는 시계 방향으로 감으면 조여지는 방식으로
테프론테이프 역시 시계방향으로 감으면 되는데요.
나사부 전체에 감지 않아도 되고 끝부분에만 감아도 됩니다.
테이프가 수도꼭지나 배관의 구멍으로 들어갈 경우 물이 잘 나오지 않으니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테이프를 붙여놓았는데 작업을 다시 해야 할 경우,
나사부에 감은 테이프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 다시 감습니다.
감는 정도
15A 파이프 또는 부속 : 10바퀴 이상
20A 파이프 또는 부속 : 14~15바퀴 이상
25A 파이프 또는 부속 : 17바퀴 이상
평균을 기준으로 잡았으며
부속 또는 나사부의 깊이에 따라 감는 양을 조절합니다.
압력이 높은 배관, 온수배관은 수축하거나 팽창할 수 있으므로
좀 더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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