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칼블럭


벽에 선반이나 액자를 달아야 할 때, 벽체가 판넬이거나 합판일 경우
일반 드릴로 나사를 박아 사용합니다.

하지만 콘크리트 벽체라면 일반 나사로는 시공이 어려운데요.
수평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망치로 치다가 못이 튕겨나갈 수도 있고,
시간이 흐르면 콘크리트가 부서져 못이 빠질 가능성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콘크리트 벽은 타공을 한 뒤 나사를 체결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드릴 비트와 해머드릴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일반 가정에는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집에 드릴비트와 해머드릴, 콘크리트칼블럭이 있고
벽체가 콘크리트라면 셀프로 하는 것도 해볼만 합니다.



콘크리트 구별법


합판 또는 석고보드와 콘크리트를 구분하기 어렵다면 손으로 두드려보세요.

속이 빈 듯한 느낌이라면 합판,
둔탁한 느낌이라면 콘크리트입니다.



원리


나사를 감싸고 있는 오른쪽의 흰색 플라스틱을 플러그라고 부릅니다.
왼쪽에 있는 나사가 플러그 안으로 들어가면 플러그가 벌어지게 되는데요.
피스가 벽에 고정될 수 있도록 힘을 고르게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콘크리트 칼블럭은 콘크리트 못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더 단단히 고정 가능합니다.

선반, 액자 등 하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거뜬히 버틸 정도로
안정적이고 강력합니다.



규격


적절한 칼블럭을 사용하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규격입니다.

일반적으로 길이 60mm에 두께 6파이를 많이 사용하지만
어떤 물건들은 다른 규격의 칼블럭이 동봉되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걸려고 하는 물건의 두께가 8mm 이하면 30mm 정도 길이의 칼블럭을,
8~15mm 정도는 38mm의 이상의 칼블럭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이 가벼울 경우 나사못머리의 지름이 작고 길이가 짧은 것,
물건이 가벼울 경우 나사못머리의 지름이 크고 길이가 긴 것으로 선택합니다.



사용 방법


먼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드릴비트(기리)와 해머드릴입니다.

드릴비트는 타공하기 위한 나사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일반 나사로는 타공이 어려우니 타공 기능이 있는 해머드릴을 준비하고
드릴비트를 해머 드릴에 끼워 사용합니다.


1. 기리 선택

기리는 사용하려는 칼블럭 길이의 맞추어 선택합니다.
두께가 6mm인 칼블럭을 사용할 경우 기리의 두께도 6mm로 맞춥니다.

2. 타공 깊이

길이가 60mm인 칼블럭을 사용할 경우
타공 깊이를 60~65mm 정도로 잡습니다.
기리에 전기테이프 등을 붙여 표시하면 작업이 쉬워집니다.

3. 사용 방법


1. 원하는 벽면에 표시한 뒤 벽체와 수직이 되도록 세워 타공합니다.
몸을 앞으로 밀듯 어깨에 힘을 주어 타공하면 됩니다.

2. 고정할 제품을 밀착시킨 후 플러그를 끼우고 망치로 넣어줍니다.

3. 나사못을 넣고 드릴이나 십자드라이버로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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